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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관련단체 통합성명, 메르스 금주가 고비...범국민적 협조 당부

  • 작성자한국역학회
  • 작성일2015-06-01
  • 조회수16717
첨부파일 [보도자료]의료관련단체_범국민적 협조 요청_20150601_04.hwp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대응을 위한 대국민 안내문(전문)

█ 메르스에 의한 현재 상황은 보건당국과 의료기관, 국민이 함께 노력하여 극복할 수 있습니다.

□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세계적으로 신종플루와 에볼라, 메르스 등 신종 감염병의 국가간 전파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에 국내에 유입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퇴치를 위해서는 보건당국과 의료기관의 노력과 함께 국민, 언론 등 우리 사회 전체 구성원들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합니다.

□ 5월 20일 메르스 환자를 처음 확진하고, 6월 1일 오전까지 18명이 확진 판정 받았습니다.
확진환자 모두 최초 환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하여 발생한 경우로 아직까지는 지역사회까지 확산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3차 감염을 통해 지역사회 전파로 확대될 수도 있어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대응하여야 합니다.

□ 메르스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법은 적극적으로 접촉자를 확인하고 격리하며, 의심환자로 확인될 경우 즉각적인 진단과 격리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보건당국의 신속한 대응과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까닭입니다.

□ 중동을 방문한 후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은 보건당국에 신고하고 준비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사람은 보건당국에 신고하여 자가격리하고, 메르스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당국의 안내에 따라 확진 받은 후 격리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과 주변 사람을 보호하는 길입니다.

□ 현재, 환자 18명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고, 682명의 접촉자분들이 자가격리와 시설격리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은 가족과 떨어져 생업에 종사할 수 없는 처지입니다. 가족과 친지는 물론 직장과 사회의 격려와 배려가 필요합니다.

□ 온라인과 뉴미디어를 중심으로 떠도는 루머와 소문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며, 혼란을 가중시켜 사태 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습니다. 보건당국과 관계 기관이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각자 개인위생과 감염예방 수칙을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우리 사업단과 학회 및 협회는 보건당국과 의료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국민 여러분께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드려 이번 메르스 집단 발병의 조기 종식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15년 6월 1일

공중보건위기대응사업단, 대한예방의학회, 대한보건협회,
한국역학회,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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